은박지화
- 중섭의 바다
솔정수 윤성조
담뱃갑 은박지 쪼가리 위에
꾸욱 눌러 그려 지워지지 않는
거품 문 게 집게발에 물려서도 햇살 같은 아이들,
발가벗은 궁둥이 닮은 복숭앗빛 웃음소리 부신
자구리 바다
섶섬이 된
사람
'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 > 서귀포에서는 늘 서귀포가 그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소의 바다 - 중섭 (0) | 2024.05.22 |
---|---|
이중섭 미술관에서 (0) | 2024.05.19 |
마라도 4 (0) | 2024.05.16 |
마라도 3 (0) | 2024.05.16 |
가파도 2 (0) | 2023.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