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미술관에서
솔정수 윤성조
외롭지도 않고, 죽도록 눌러 그릴 꿈도
되새김질할 눈먼 그리움도 없어 가엾은
액자 밖에 갇힌 사람들을
캔버스에 굳은살 박인 그리움 비게질하던 황소
솔동산 앞바다보다 깊은 눈망울이
구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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