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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짧은 시 긴 울림

조정권 - 고요한 연못

솔정수 윤성조 2008. 10. 23. 17:03

물위를 헤엄친 눈송이,

그 한생寒生.

 

그분은 침묵이었네, 한 번도 발설되지 않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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