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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짧은 시 긴 울림

김사인 - 코스모스

솔정수 윤성조 2008. 5. 13. 01:50

누구도 핍박해본 적 없는 자의

빈 호주머니여

 

언제나 우리는 고향에 돌아가

그간의 일들을

울며 아버님께 여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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