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무
솔정수 윤성조
가까이 있어도
먼 이름을 가진 나무가 있다
아무리 먼 이름을 가졌어도
곁에 기댈 수 있는 나무가 있다
손 내밀면 잡힐 거기, 그래서
참 머언
사람이 있다
*먼나무 : 난대성 교목으로 10~15m 정도. 암나무에는 빨간 열매가 열리며
제주도 및 보길도에서만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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