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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넘기 위해 [무예 자료]/Grappling · Submission기술

[스크랩] [1회차] 클로즈 가드에서 상대의 팔 치우고 목 껴안기

솔정수 윤성조 2008. 11. 17. 09:31

(사진설명 : 나의 클로즈 가드에서 상대가 한 손이나 두 손으로 나를 밀면서

허리를 세워 일어나려고 하는 경우입니다)

 

 

클로즈드 가드는 비록 외견상 내가 상대에게 깔려 있다손 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유리한 자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상대를 적절히 끌어 당겨서 상대와 내가 틈이 없이 밀착되어 있는 경우라면,

그리고 내가 가드에서의 주짓수 테크닉(써브미션이나 스윕)에 숙련된 경우라면

클로즈드 가드를 취하는 사람이 전혀 불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상대가 주짓수를 포함하는 그래플링 전반에 숙달되어 있는사람이나,

NHB(무규칙격투기) 혹은 MMA(종합격투기)식 파운딩(그라운드 상태에서 타격하는 것)에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가드게임(가드 위주로 풀어가는 게임)은 사실 권장할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보다 체격이 크고 힘이 쎈 상대와의 시합이나 수련에 있어서

그라운드 상황에서 상대의 아래에 깔리게 되는 일은 다반사이므로

가드(클로즈 가드와 오픈가드)의 숙련은 수련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사진설명 : 상대가 허리를 펴려고 두 팔이나 한 팔로 나를 밀 때,

나는 상대의 팔 안쪽으로부터 손을 합장하듯이 위로 밀어 넣기 시작합니다

이 때 상대의 팔 바깥쪽으로 내 손을 돌려 넣으면 상대의 팔을 치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나의 도복을 강하게 움켜쥐고 있을 경우는 다음에 설명합니다.) 


(사진설명 : 위 사진의 동작과 동시에, 나의 허리를 지면으로부터 세워 합장한

손으로 상대 팔의 안을 파 올리는 동작을 돕습니다. 이렇게 허리를 세워줌으로써

팔만의 힘이 아니라 온 몸의 힘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진설명 : 위 사진의 동작에 이어서 나의 몸 바깥방향으로 상대의 팔을

원형의 궤적으로 이끌어 벌리는 동작입니다)


(사진설명 : 위 사진의 동작에 이어서 즉시 상대의 목을 잡고 나의 체중을 이용해

내 쪽으로 상대를 당겨 옵니다. 만약 상대의 목을 당기지 않으면 상대는 즉시 허리를

세우고 다시 자신의 팔로 나를 밀려고 할 것입니다.)



(사진설명 : 상대를 완전히 당겼으면 한 팔로 상대의 목을 제압하고 나머지 팔로

상대의 윗 팔뚝을 껴 안고 완전히 밀착합니다. 그리고 나서 상대의 움직임에 맞추어

효과적인 스윕이나 써브미션을 노려야 합니다. 만약 "발리튜도"라면 상대가 버팅하지

못하도록 나의 머리를 상대 머리에 밀착하여야 하며, 상대의 움직임에 맞추어

하이가드로 전환하여야만 합니다.) 

 

참고: 써브미션 = 끝내기 기술

        스윕 = 뒤집기 기술 

        발리튜도 = 무규칙 격투   
        하이가드 = 클로즈 가드를 위로 잡는 것

 

 

출처 : 동천백산 유술회
글쓴이 : 초발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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