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안치
솔정수 윤성조
그깟 바다가
섬을 가둘 수는 없지
끝내, 가물가물
바다보다 머얼리
뭍이 보이고야 말았다는 것
아직 찔리지 않은
탱자나무 울타리 가시처럼
'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 > 툭, 출렁 (2000~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기일식 4 (0) | 2020.06.23 |
---|---|
비둘기 (0) | 2020.03.26 |
동안거 해제 (0) | 2020.03.22 |
거룩한 고리 - 발을 씻으며 (0) | 2020.03.15 |
空卽是色 3 (0) | 2020.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