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정선 길
햇빛 소복한 시골집 툇마루 구석
오래 머물지 못하는 나뭇잎
쟁쟁한 기차소리
벤치를 떠나는 뒷모습
멀어지는 사람의 향기
'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 > 짧은 시 긴 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완호 - 산,산 (0) | 2009.05.06 |
---|---|
복효근 - 자벌레 (0) | 2009.05.04 |
박용래 - 그 봄비 (0) | 2009.03.17 |
박용래 - 겨울밤 (0) | 2009.03.17 |
안도현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0) | 2009.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