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툭, 출렁 (2000~ )

비로소

솔정수 윤성조 2024. 6. 27. 09:33

비로소

 

                     솔정수 윤성조

 

 

자정 넘어

어느 골목

개 짖는 소리

 

한둘쯤 잠을 벗은

사람이 있어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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