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툭, 출렁 (2000~ )
설야雪夜 혹은 설야舌夜
솔정수 윤성조
2024. 6. 3. 17:59
설야雪夜 혹은 설야舌夜
솔정수 윤성조
찐 고구마 김처럼 뜨겁게
하얀 소문이 펑펑 쌓이는 밤
- "아무개하고 누구 글쎄
눈 맞았대, 눈 맞았대"
눈 맞은 채 원 없이
눈 맞고 싶은 밤
(2014. 12월에 썼던 25행의 시를 줄여서 새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