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24. 5. 4. 11:23
고이다
솔정수 윤성조
섬은 바다에 부은 다리 올리고
바다는 섬의 붉은 무릎에 손 얹고는
달빛 코골이 나지막이 흘러 고이는,
별 끄는 거 깜빡한 채
고이다
솔정수 윤성조
섬은 바다에 부은 다리 올리고
바다는 섬의 붉은 무릎에 손 얹고는
달빛 코골이 나지막이 흘러 고이는,
별 끄는 거 깜빡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