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23. 9. 19. 09:03
갈망
솔정수 윤성조
길 이쪽 벚나무와 건너편 벚나무가 내내
서로에게 닿으려 애쓰는 ,
닿을 듯 닿지 않는, 그래서 영영
닳지 않는,
목마름 한 뼘
남은 생의 모든
이유
갈망
솔정수 윤성조
길 이쪽 벚나무와 건너편 벚나무가 내내
서로에게 닿으려 애쓰는 ,
닿을 듯 닿지 않는, 그래서 영영
닳지 않는,
목마름 한 뼘
남은 생의 모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