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서귀포에서는 늘 서귀포가 그립다

가파도 2

솔정수 윤성조 2023. 8. 20. 12:22

가파도 2

 

                                    솔정수 윤성조

 

 

다 갚지도 못할 풍경들을

눈 시리게 빌리고는

여태 연체 중인 

시

 

섬과 바다는 언제나

무이자 무담보 대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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