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22. 9. 27. 21:24
태풍의 눈
솔정수 윤성조
제일 세다는 가을 태풍이
온 밤 휘몰아 흔드는데
책상 밑 그늘, 어디서 들어왔을까
귀뚜라미 소리 이윽고
살짝 풀잎 위에 얹히는 세상
잠잠하다.
태풍의 눈
솔정수 윤성조
제일 세다는 가을 태풍이
온 밤 휘몰아 흔드는데
책상 밑 그늘, 어디서 들어왔을까
귀뚜라미 소리 이윽고
살짝 풀잎 위에 얹히는 세상
잠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