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 6장 허공을 표구하다

노을 29

솔정수 윤성조 2020. 3. 13. 23:48

노을 29

 

                       솔정수 윤성조

 

 

 

참 부끄럽게 외로운

하루였구나

 

그리운 것 없는 것만큼

큰 외로움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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