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솔나무 그늘 밑 맑은 샘터 - 솔정수
검색하기내 프로필
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트멍 (2016~2019)

개기 일식 2

솔정수 윤성조 2019. 7. 26. 23:39

개기 일식 2

 

                       솔정수 윤성조

 

 

보일 때는

안 보이다가

가려져서야 비로소

눈 못 뜨게

부신 그림자,

그리하여 나는

 

어두워져 가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