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18. 3. 17. 10:50

이틀 치의 위안

 

                                           솔정수 윤성조

 

 

오랜만에 들른 책방에서

모처럼 맘에 박히는 시집이 있어 뒤적이다가

책값 15,000원이 만만찮아 빈손으로 나오면서

이틀 치 점심 짜장면값은 번 셈이라고, 그것도

하나는 곱빼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