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트멍 (2016~2019)

이유 3

솔정수 윤성조 2017. 4. 15. 23:27

이유 3

 

                               솔정수 윤성조

 

 

질 때가 있어

피는 것이다

 

꽃 빈 자리

기다릴 계절이 남는 것이다

그래,

 

잊어서 기억은

계절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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