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17. 2. 27. 00:11
변명
솔정수 윤성조
꽃은 시들어 떨어져야
다시 핀다고, 그래서
시들어 떨어질 시를 써야 한다고
시들지 않는 시를 쓰는 순간, 더는
도무지 시인이 아니라고
변명
솔정수 윤성조
꽃은 시들어 떨어져야
다시 핀다고, 그래서
시들어 떨어질 시를 써야 한다고
시들지 않는 시를 쓰는 순간, 더는
도무지 시인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