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 4장 고명

거울

솔정수 윤성조 2015. 6. 22. 23:56

거울

             솔정수 윤성조

 

 

흠 하나 없이 매끈하다는,

완벽하게 팽팽한

불안

위로

 

위태로울 거 하나 없는

흠투성이 얼굴을 비춰보네

 

자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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