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15. 3. 17. 12:29
난독難讀
솔정수 윤성조
나뭇가지든
잎사귀든
깃발이든
온 몸으로
바람을 읽는 것
그대에게 나부끼면서도
여태 나는
그대를 읽지 못하고
난독難讀
솔정수 윤성조
나뭇가지든
잎사귀든
깃발이든
온 몸으로
바람을 읽는 것
그대에게 나부끼면서도
여태 나는
그대를 읽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