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15. 3. 11. 10:34
깃발
솔정수 윤성조
여전히 모를 거다
바람은,
나부끼는 것이
자기라는 걸
입 가벼운 침묵처럼
깨지려 맺은 약속처럼
끊은 지 오래다는 그리움처럼
깃발
솔정수 윤성조
여전히 모를 거다
바람은,
나부끼는 것이
자기라는 걸
입 가벼운 침묵처럼
깨지려 맺은 약속처럼
끊은 지 오래다는 그리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