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詩에서 詩를 배우다

박종국 / 배

솔정수 윤성조 2009. 11. 30. 20:00

배

 

                  박종국

 

어머니가 사준

꺼먹 고무신 한 켤레

 

그 배를 타고

건너지 못할 강은 없다

 

까맣게 타버린 어머니 속내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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