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09. 7. 20. 13:04
말없음표
솔정수 윤성조
토요일 오전 버스 정류장 벤치에
여학생 셋이 나란히
고개 파묻고 핸드폰 문자를 주고받네
말 한마디 없이
재잘재잘재잘
말없음표
솔정수 윤성조
토요일 오전 버스 정류장 벤치에
여학생 셋이 나란히
고개 파묻고 핸드폰 문자를 주고받네
말 한마디 없이
재잘재잘재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