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짧은 시 긴 울림
복효근 - 폭설
솔정수 윤성조
2009. 5. 13. 08:03
그 희고 눈부신 것을 온통 이마에 받쳐들고
측백나무 하나 부러질 듯
벌서고 있는
어린
뜰
대책도 마련 없는
이 그리움의 적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