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짧은 시 긴 울림
복효근 - 어머니에 대한 고백
솔정수 윤성조
2009. 5. 13. 07:47
때 절은 몸뻬 바지가 부끄러워
아줌마라고 부를 뻔했던 그 어머니가
뼈 속 절절히 아름다웠다고 느낀 것은
내가 내 딸에게
아저씨라고 불리워지지는 않을까 두려워질 무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