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짧은 시 긴 울림
서정주 - 문둥이
솔정수 윤성조
2008. 9. 17. 01:26
해와 하늘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