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지문 · 우렁찬 고요/도무지 사소한 (2009~11)

솔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지은 시 `비행기`

솔정수 윤성조 2008. 8. 7. 04:10

비행기

 

                             윤솔 (초등학교 1학년 때)

 

 

 

비행기는

항상

하늘을 날고 싶어

 

땅에 있을 때도

항상

날개를 펴고 있다

 

[2008. 2. 2.] 1학년인 솔이가 학교에서 1년동안 만들었던 과제장을 가져와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4학년 때 처음으로 동시를 썼었는데... 딸아이의 시가 저보다 훨씬 낫습니다.

꼬마한테 배우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