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08. 5. 14. 09:45
상록
솔정수 윤성조
초록초록
산다는 건
짙어가는 것
짙어 짙어
죽어가는 것에도
스며 익어가는 것
살아 살아
마지막 숨
삼킬 때까지
죽어 죽어도
마지막 날숨
푸릇 푸르게
상록
솔정수 윤성조
초록초록
산다는 건
짙어가는 것
짙어 짙어
죽어가는 것에도
스며 익어가는 것
살아 살아
마지막 숨
삼킬 때까지
죽어 죽어도
마지막 날숨
푸릇 푸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