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정수 윤성조
2008. 2. 24. 08:02
쌀을 씻으며
솔정수 윤성조
엄마 젖가슴을 만진다
씻어도 씻어도 뿌예지는
배냇버릇
나 때문에 흘러 말랐을 엄마 가슴
쉰이 넘도록 놓지도 못하는 것은
엄마에게 쥐여줄 젖가슴이
도무지 내겐 없는 까닭이다
쌀을 씻으며
솔정수 윤성조
엄마 젖가슴을 만진다
씻어도 씻어도 뿌예지는
배냇버릇
나 때문에 흘러 말랐을 엄마 가슴
쉰이 넘도록 놓지도 못하는 것은
엄마에게 쥐여줄 젖가슴이
도무지 내겐 없는 까닭이다